카테고리 없음

상어3화 범고래의 피습, 상어의 귀향과 역습, 스텔라 폴라리스

fervour12 2013. 7. 9. 15:28

 

 

범고래가 이빨을 드러내었다.  

 

 

 

어린 상어는 갑작스런 피습에 갈기갈기 물어뜯겨 물 위로 떠올랐다. 누구나 어린 상어가 죽었다 한다. 

 

 

하지만 어린 상어는 그녀를, 스텔라 폴라리스를 길잡이 삼아, 벗 삼아 고향으로 돌아온다. 그와 그녀는 서로가 서로에게 북극성이었다.

 

 

 충분히 자란 몸집과 이빨. 이제는 때가 되었다. 더이상 연하디 연한 나무가 아닌 강철 타이타늄(원자번호 22번)으로 몸을 감싸고 타이탄이 되어 역습을 시작한다.

 

 

 

 첫 역습은 성공적이었다. 위로 치솟아 올라 공격했는데도 균형을 잃지 않았다.

 

 

 

그러나 그의 길잡이 별이었던 스텔라 폴라리스가 그를 대신해 12년간 쭉 그녀와 함께 해 준 작은곰 자리에게 가 버렸다.  

 

 

 

그는 더이상 길안내를 받을 수 없게 되었고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기 시작한다...